광주서 14세 프로야구팬 더위에 쓰러져…온열질환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엿새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4세 A양이 쓰러졌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해남에는 폭염경보가, 흑산도를 제외한 전남 모든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엿새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4세 A양이 쓰러졌다.
A양은 입장권을 구입하던 중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119구급대는 얼음팩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A양을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1시38분쯤에도 남구 봉선동 한 은행 인근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시민이 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기상청은 이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에 달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해남에는 폭염경보가, 흑산도를 제외한 전남 모든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