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니폼 판매 1위-팔로우 1위"…日에서 인기 네이마르 넘었다, 2위 추락한 슈퍼스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영향력이 폭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PSG는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이다. 먼저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알 나스르와 첫 경기를 펼쳤고, 27일 세레소 오사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PSG는 오는 8월 1일 인터 밀란과 세 번째 경기를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 짓는다. 그 다음 한국으로 온다.
PSG의 일본 투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아니다. 바로 한국 대표팀 출신 이강인이다. 세계적 슈퍼스타라고 해도 아시아에서는 이강인에게 이길 도리가 없다. 네이마르가 그렇다.
이강인은 일본에 도착할 때부터 일본 팬들의 격한 반응을 받아야 했다. 이강인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공항에 온 일본 팬들에게 사인해주기였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일본에서 진행된 2경기 모두 뛰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는데도 인기는 1등이다.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2위로 밀어낸 것이다. 일본 팬들이 얼마나 이강인을 향해 열광하고 있는 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프랑스의 'RMC'는 "PSG 이강인이 일본 투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에서 이강인의 인기는 대단하다. 일본 투어 중 가장 많이 팔로우된 PSG 스타는 바로 이강인이다. 그리고 일본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도 이강인이다. 이강인에 이어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2위,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PSG의 소식을 전하는 'Psgtalk' 역시 "이강인이 일본에서는 네이마르보다 인기가 많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에서 성공한다면 그의 인기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마요르카의 스타는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PSG가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을 성공의 자리에 올려놓을 것이다. 이강인은 경기장에 있는 동안 자신에게 온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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