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천재 수식어 부담, 아직 많이 부족해”→슈가 ‘핫 100’ 1위 예언 (슈취타)[종합]

장예솔 2023. 7.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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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해외 일정 탓에 정국의 신곡 'Seven'을 아직 못 들어봤다는 슈가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빌보드 핫 100 1위다.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예언해 감탄을 자아냈다.

슈가와 정국은 BTS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끝으로 슈가는 "BTS 전정국 말고 인간 전정국의 꿈이 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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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7월 29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 15 SUGA with 정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슈가는 "오늘 함께할 게스트가 굉장히 활발한 친구다. '슈취타' 나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며 정국을 소개했다.

정국은 근황에 대해 "요즘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그게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 간헐적 단식에 대한 이론을 빠삭하게 공부해서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제 미국에서 재킷도 찍고 컴백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 일정 탓에 정국의 신곡 'Seven'을 아직 못 들어봤다는 슈가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빌보드 핫 100 1위다.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예언해 감탄을 자아냈다. 'Seven'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솔로 활동 계획을 묻자 "컴백 같은 느낌이 아니라 아예 그쪽 시장에 데뷔하는 느낌이다. 북미랑 영국 미디어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무대는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내가 잘하는 거 하면 정말 멋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국은 미국에서 'Seven' 작업을 했다고. 그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이 곡이 없었으면 아직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K-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지 않나. 녹음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했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내가 본 보컬 중에 제일 천재는 전정국이다. 원래 회사 들어오기 전까지 노래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국은 '천재' 수식어에 대해 "예전에는 너무 부담이었다. 그런 소리들 때문에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슈가는 "재능이 타고 났는데 계속 해야 한다. 정국이는 고음도 너무 잘 부른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며 애정을 드러났다.

슈가와 정국은 BTS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슈가는 "우리 팀이 너무 재밌는 게 각자의 역할이 명확해서 좋다. 이런 것들이 서로 상호 보완이 된다"고 전했다.

정국 역시 "랩 라인 형님들이 참 많은 영향을 줬다. 연습생 때도 보컬 라인은 여유롭게 지냈는데 랩 라인 형들이 노래 리스트 모아서 들으라고 했다.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거들었다.

끝으로 슈가는 "BTS 전정국 말고 인간 전정국의 꿈이 뭐냐"고 물었다.

정국은 "전제가 잘못됐다. 전 그렇게 분리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나 스스로 내가 괜찮고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나 스스로 만족시키는 경지까지 도착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슈가는 "너만 모른다. 너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BANGTAN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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