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형어린이집 16개소 신규 모집…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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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확대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6개소를 신규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하여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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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공공형어린이집 150개소 운영 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확대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6개소를 신규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하여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최상위등급, 90점 이상 등 9개 항목 참여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등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 기간 동안 품질관리 컨설팅,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2023년 7월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1940개소 중 7.7%인 150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은 166개소로 늘어나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윤동준 가족지원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시설을 더 많이 조성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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