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X오현규X권혁규X양현준, 韓 유럽 무대 4명 동시 그라운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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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한국인 트리오가 드디어 완전체로 뭉쳤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대와 달리 셀틱의 한국인 트리오와 황희찬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셀틱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맷 오릴리와 후루하시 고교를 배고 권혁규와 양현준을 나란히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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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셀틱의 한국인 트리오가 드디어 완전체로 뭉쳤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여기에 '황소' 황희찬(울버햄턴)까지 나섰다. 유럽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 4명이 동시에 뛰는 장엄한 광경이 펼쳐졌다.
셀틱(스코틀랜드)과 울버햄턴(잉글랜드)이 29일(이하 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비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의 관심은 한국인 선수들의 출전 여부였다.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은 지난 1월 오현규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양현준과 권혁규를 동시 영입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022시즌부터 울버햄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6일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주장을 달고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가 시작됐다. 기대와 달리 셀틱의 한국인 트리오와 황희찬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셀틱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맷 오릴리와 후루하시 고교를 배고 권혁규와 양현준을 나란히 투입했다. 두 선수는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권혁규는 중앙 미드필더, 양현준은 오른쪽 윙어로 나섰다. 둘은 2분 뒤 날카로운 공격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권혁규의 패스를 양현준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턴 감독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셀틱도 오현규에게 기회를 줬다. 두 팀에 소속된 한국인 선수 4명이 모두 경기에 나섰다. 이로써 유럽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 4명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이 완성됐다.
이날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셀틱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엘 아바다의 패스를 후루하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울버햄턴이 후반 41분 쿠냐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균형을 잡았다. 경기는 1대1로 끝이 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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