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잇따라…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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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농촌에서 밭일을 하던 고령의 농부 6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쯤 경산시 자인면에서 "노인이 밭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문경 3명·상주 1명·김천 1명·안동 1명·청도 1명·경주 1명 등 6개 시·군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70~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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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산·문경·상주·김천·안동·청도·경주=김채은 기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농촌에서 밭일을 하던 고령의 농부 6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쯤 경산시 자인면에서 "노인이 밭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70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문경 3명·상주 1명·김천 1명·안동 1명·청도 1명·경주 1명 등 6개 시·군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70~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문경과 상주, 김천, 청도, 경주에서 1명씩 모두 5명이 숨졌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행사, 스포츠 경기,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독거노인의 안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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