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김성현, PGA 3M 오픈 3R 공동 27위로 밀려

권혁준 기자 2023. 7. 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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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789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로 다소 주춤했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인 닉 하디, 타일러 던컨(이상 미국·11언더파 202타)과의 격차는 3타 차로 마지막 날 극복이 가능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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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더파 추가 그쳐…마지막 날 '톱10' 진입 노려
리 호지스 5타차 단독 선두…생애 첫 우승 눈앞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789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로 다소 주춤했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김성현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27위로 순위가 밀렸다.

김성현은 이날 많은 버디를 낚고도 비슷한 숫자의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아직 '톱10'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인 닉 하디, 타일러 던컨(이상 미국·11언더파 202타)과의 격차는 3타 차로 마지막 날 극복이 가능한 정도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시즌 유일한 '톱10'이었던 김성현은 약 8개월 만에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3라운드까지 선두는 리 호지스(미국)다. 호지스는 이날 5언더파를 추가해 중간합계 20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2위 J.T. 포스턴(미국·15언더파 198타)을 5타 차로 멀찍이 따돌렸다.

2018년 프로로 전향한 뒤 아직 우승이 없는 호지스는 사흘 내내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2라운드에서 간신히 컷을 통과한 노승열(32·지벤트)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공동 68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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