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4년 만에 홀로 여행"...'붕어빵' 딸 깜짝 공개 (배틀트립2)[Oh!쎈 포인트]

[OSEN=유수연 기자] 박슬기와 황수경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떠난 가운데, 박슬기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는 황수경, 박슬기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이 공개 됐다.

이날 두 사람은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 숙소에 도착, 아침을 맞아 에그플로렌트, 훈제연어와 쪽파오믈렛, 건강 주스를 주문해 여유롭게 조식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박슬기는 "엄마랑 이모랑 코타키나발루에 왔었다. 중간에서 새우등이 터져서 바스락거렸다"라며 추억을 회상했고, 황수경은 "하고 싶은 건 아무것도 못했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박슬기는 "찰떡같이 잘 알아주신다"라며 "아기 없이 (여행에) 오는 게 4년 만이다. 해방된 느낌"이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나 이어 박슬기는 “이런 것 먹으면 아기 생각나고 남편 생각난다"라고 걱정했고, 이후 딸의 등원 문자를 확인한 그는 "그 사이에 신랑이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수경은 "그래도 등원이 잘 됐으니까 마음이 놓이지 않나. 지금부터 즐겨야지"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맹그로브 숲으로 향해 카약 체험을 했다. 환상적인 일몰 감상을 마친 두 사람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노천식 해산물 푸드코트로 향해 저녁 식사를 즐겼다.

특히 박슬기는 저녁 식사 중 "아기한테 전화 좀 해보겠다"라며 한국에 있는 딸에게 영상통화를 시도, 그를 똑 닮은 '붕어빵' 딸의 근황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엄마 두 밤 자고 갈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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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배틀트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