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격투기 선수+예능 김동현, 리스펙했는데”, ‘놀토’ 최약체에 ‘충격’ [종합]

박하영 2023. 7.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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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덱스가 김동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딘딘이 ‘놀라운 토요일’ 네 번째 출연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팀 딘딘, 덱스, 츠키가 출격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덱스는 “좀비로부터 생존해야 하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라며 ‘좀비버스’에 대해 소개했다. 박나래 또한 호응했고, 태연은 “나래 언니도 ‘좀비버스’에 나온다”라고 알렸다. 이에 키는 “좀비 역할이냐, 버스 역할이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버스 역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붐은 “(‘좀비버스’ 촬영) 힘든 적 없었냐”고 물었고, 덱스는 “너무 추웠다. 그 점이 유독 힘들었다. 한겨울에 진행되다보니 춥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동현은 “특수부대 나오셨는데 추위를 타시냐”라고 의아해했다. 덱스는 “전역한지 오래돼서 추운 것 같다. 핫팩을 4개씩 하고 다녔다”라고 답했고, 딘딘은 “덱스가 핫팩을 놓는 걸 못 봤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도레미들은 김동현을 향해 “특수부대 출신이랑 추운 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럼 형은 격투 선수인데 왜 아파하고 기절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그거 오해다. 아프진 않고 그냥 깨니까 기절해 있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놀토’ 네 번째 출연인 딘딘은 가족 시스템에 불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제가 네 번쩨 출연인데 두 번째 출연부터 놀토 가족이라 받더라. 대부분 새 앨범 나오면 나오는데 나는 한번도 내 앨범 나올 때 나온 적 없다. 지혜 누나 때나 절친 특집, 윤호 형이랑 나오고, 오늘은 ‘좀비버스’로 나왔다. 그래서 제 앨범 나올 때 불러주면 가족으로 인정하겠다”라며 섭섭해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딘딘이 세윤이랑 가족 같은 사이인게 저 분장 보자마자 ‘형 우리 형’ 울더라”라고 말했고, 딘딘은 “맨날 분장을 ‘놀토’ 올 때마다 분장이 우리 세윤이 형만 저렇게 해놓더라”라고 지적했다. 당황한 박나래는 “오해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문세윤 또한 “나 완전 좋아해 이거. 네가 뭔데 날 막아. 불쌍하게 프레임 씌우지마. 즐거워서 하는 거야”라고 오히려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붐은 “태연 언니에게 감동받은 일화가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츠키는 “한국에 온 이유가 소녀시대 선배님의 ‘소원을 말해봐’ 일본 활동을 보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서 한국에 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라고 물었고, 츠키는 “초등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또 츠키는 “태연 선배님의 솔로 콘서트도 보러 서울에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연은 “좀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성덕이다. 성덕”이라고 말했고, 츠키는 “너무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반면 덱스는 김동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덱스는 “옛날에 선수 시절부터 팬이어서 제가 포즈도 따라했다. 계체량 입장 포즈 많이 하셨다. 이런 표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많이 따라하고 했는데 예능에서 망가질 줄 알고, 리스펙을 가졌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최약체 느낌이 나서 내가 알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맞나 레전드가 맞나”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 사람은 예전에 죽었다”고 말했고, 김동현 또한 “저랑 닮은 격투기 선수가 있다는 걸 들었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1라운드 받쓰 대결은 EXID의 ‘위아래’였다. 원샷은 키가 받았지만 1차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2차시 시도에는 딘딘의 남다른 활약으로 성공했고, 한해를 향해 도발해 웃음을 줬다. 이에 한해는 “부럽다 부러워”라며 씁쓸한 박수를 보냈다.

2라운드 받쓰 대결곡은 제이미의 ‘넘버스’였다. 대결곡이 공개되자마자 한해는 “아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딘딘 역시 피처링이 창모라며 아는 척했다. 이에 한해는 딘딘을 향해 경쟁심을 드러냈지만 원샷 주인공이 되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 기세를 몰아 “감을 잡았다. 맞추겠다”라며 도레미의 관심을 유도했지만 신동엽은 “리액션 해주지 마라”라고 했다.

그러나 의견을 전달 받지 못한 박나래는 부채까지 날리며 놀라는 연기를 했고, “됐니? 됐어? 한해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나래가 순발력이 진짜 좋은게 ‘됐니’라고 하는게 너무 타이밍 좋았다”라며 흡족해 했다. 이후 한해는 자신이 주장하는 ‘체인’이 오답이자 머쓱한 듯 자리로 돌아가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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