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도권, 자유남편 만끽에 이성 無 “아내가 이혼이라고..”[종합]

[OSEN=임혜영 기자] 하도권이 자유남편을 만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안은진과 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도권은 모델하우스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서 대본 연습을 하며 일상을 시작했다. 하도권을 제외한 가족들이 3박 4일동안 여행을 떠났고 홀로 집에 남은 하도권은 콧노래를 부르며 자유를 만끽했다. 숨겨놨던 택배를 언박싱했고 미니화로로 곱창을 구워 먹을 생각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하도권은 화로에 고기를 구우며 발생한 뿌연 연기에 당황해했고 선풍기까지 투입했다. 그럼에도 맛있게 식사를 마친 하도권은 뒷정리도 대충 하고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어 하도권은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는 차에 바이크, 캠핑 용품이 가득 실렸다고 말하며 일주일 동안 외박도 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하도권은 “몇 년 전에 한 번만 더 시동을 걸면 이혼이라고 했다. 몰래 가도 알더라. 그날 정말 잡도리를 하더라. 야간, 비 예보가 있을 때 바이크를 안 타기로 약속했다”라며 아내가 없는 사이 바이크를 타고 외출했다.

그러나 돌연 비가 와서 바이크를 못 타게 된 하도권은 또 다른 취미인 승마를 하러 나섰다. 하도권은 승마로 장애물 넘기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말하기도.

이어 하도권은 뮤지컬 공연 연습을 위해 나섰다. 하도권은 “대학교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 100kg도 넘었다”라고 고백했다. S대 성악과 출신인 하도권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노래를 선보여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자신의 일상 관찰 영상을 본 하도권은 결국 “제가 당신을 기만하고 거짓된 이야기를 하면서 벌인 만행에 대해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자유남편을 누린 만큼 아내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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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