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류현우, JGTO 선수권대회 3R 황중곤과 공동 4위…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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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41)와 황중곤(31)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인 제90회 일본프로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류현우는 29일 일본 훗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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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류현우(41)와 황중곤(31)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인 제90회 일본프로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류현우는 29일 일본 훗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1라운드 공동 11위, 2라운드 공동 32위였던 류현우는 사흘 합계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업-다운을 보였다.
특히 류현우는 초반 3개 홀에서 버디-이글-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고, 6~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기하는 류현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으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다시 손에 넣었다.
류현우는 코리안투어에서 2승,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이다.
황중곤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고, 공동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하면서 류현우와 동타가 됐다.
1라운드 때 황중곤과 공동 1위였던 히라타 겐세이(22·일본)가 2~3라운드 단독 1위를 달렸다. 히라타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선두(10언더파 206타) 자리를 유지했다.
투어 통산 1승의 히라타는 올해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했고, 2번의 추가 톱10도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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