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권경영' 속도…업계 첫 제3자 인권영향평가

전성훈 2023. 7. 30.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3자에 의한 인권 경영 평가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의 인권 경영 선언을 계기로 관련 제도·시스템 전반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자 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까지 인권 경영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해 총 9개 분야, 46개 항목, 231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임직원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인권실태조사 설문 결과를 수치화했다.

2022년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자에 의한 인권 경영 평가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의 인권 경영 선언을 계기로 관련 제도·시스템 전반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자 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까지 인권 경영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정기적인 평가를 시행해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협력사에 대해서도 인권 경영 수준 진단·가이드,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인권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