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900만 파운드 거절, '충격' 리버풀 나선다…음바페 영입전 새 국면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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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의 영입전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음바페 이적을 놓고 PSG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음바페를 '공짜'로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혹은 지금 당장 떠나길 원한다. 반면,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팀을 옮길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 차가 크다. 음바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알 힐랄이 2억 59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거절한 상태다.

데일리스타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 매각을 원하고 있다. 이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음바페가 리버풀로 임대 이적하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 하지만 PSG 입장에서는 내년에 음바페를 FA로 내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고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음바페를 매우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