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소외 지역 챙긴다…전북도 48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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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중규모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LPG배관망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중규모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불균형 지역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시설개선 사업에 더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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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중규모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LPG배관망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4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은 6개 시·군, 7개 마을이 사업 대상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LPG를 공급해 가스시설 현대화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읍·면 지역 농어촌마을에 가스저장탱크, 공급배관,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적 LPG용기 사용 대비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안전성 확보와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소규모 농어촌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47개 마을에 지원됐다. 취사와 난방 문제를 해결하게 된 마을 주민들은 연료비가 절감되고 가스사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중규모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불균형 지역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시설개선 사업에 더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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