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3M오픈 3R서 공동 27위…호지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예약 [PGA]

권준혁 기자 2023. 7. 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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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80만달러) 본선 무대에 진출한 김성현(24)와 노승열(32)이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써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후반 들어 다시 파 행진한 노승열은 막판 7~9번홀에서 2개 버디와 1개 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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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 출전한 김성현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80만달러) 본선 무대에 진출한 김성현(24)와 노승열(32)이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써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전날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4위로 69계단 도약했던 김성현은 이날 성적을 합해 공동 27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밀려났다.



 



2라운드에서 24개로 막았던 퍼트가 3라운드에서 27개로 늘었고, 그린 적중률은 66.7%에서 55.6%로 다소 무뎌졌다.



 



이날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마지막 한 홀을 남겼던 노승열은 9번홀(파4)에서 파 퍼트를 집어넣어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에 파 행진하다가 17번홀(파3) 보기와 18번홀(파5)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들어 다시 파 행진한 노승열은 막판 7~9번홀에서 2개 버디와 1개 보기를 더했다. 하루에 3타를 잃어 공동 68위(1언더파 212타)로 9계단 내려갔다.



 



PGA 투어 첫 우승을 겨냥한 리 호지스(미국)가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첫날 8언더파, 둘째 날 7언더파를 때렸던 호지스는 무빙데이에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20언더파 193타를 기록, 2위 J.T. 포스턴(미국·15언더파 198타)을 5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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