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도' 펄펄 끓는 강릉의 밤…8일 연속 열대야

윤왕근 기자 2023. 7. 30.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인 열대야 현상이 8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강릉이 27도.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나타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척 25.4도 등
강원 강릉지역에 5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27일 강릉시 월화교를 찾은 시민들이 야간 조명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인 열대야 현상이 8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강릉이 27도. 삼척 25.4도 등이었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은 지난 22일 이후 8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나타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동해안 주민들은 무더위에 잠을 설쳐 해변에 나와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