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체감온도 '35도' 이상.. 밤엔 열대야 반복

제주방송 김재연 2023. 7. 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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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 경보가, 남부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늘(30일) 새벽 6시 기준 열대야 일수는 제주 22일, 성산 13일, 서귀포 12일, 고산 10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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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제외 전역 폭염 특보 발효
일부 지역 소나기.. 기온 다시↑
"온열질환 주의 야외활동 자제"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 경보가, 남부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31일) 낮 최고기온은 31~32도, 모레(1일) 낮 최고기온은 32~33도가 되겠습니다.

최고 체감온도는 당분간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는 35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30일)과 내일(31일)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은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습니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6시 기준 열대야 일수는 제주 22일, 성산 13일, 서귀포 12일, 고산 10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장시간 야외 작업과 나홀로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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