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5도 불볕더위…곳에 따라 돌풍·소나기 주의

김성휘 기자 2023. 7.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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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낮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오후 12~21시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동부·전남동부내륙·경상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소나기가 예보된 지역 모두 5~4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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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지난 26일 서울 한남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위로 뭉게구름 사이에 푸른 하늘이 펼쳐진 모습(왼쪽)과 같은 날 오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모습. 기상청은 26일 올해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고 당분간 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3.7.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30일)은 낮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오후 12~21시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동부·전남동부내륙·경상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소나기가 예보된 지역 모두 5~40mm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런 지역은 하늘이 어두워진다면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기상청은 "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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