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승부한' 김효주, 에비앙 셋째날 14위…넬리코다 5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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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무빙데이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정면 승부를 벌였다.
김효주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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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무빙데이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정면 승부를 벌였다.
김효주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주 처음 '언더파'를 작성한 김효주는 사흘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되면서 공동 14위로 14계단 올라섰다. 다만, 전반 상승세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스코어다.
2라운드까지 공동 28위였던 김효주, 넬리 코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했다.
3명 중 매과이어가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김효주와 코다가 2번홀(파3)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아내 똑같이 이븐파로 균형을 맞췄다.
4번홀(파4)에서는 김효주와 코다가 버디를 기록했고, 5번홀(파3)에서 매과이어만 버디를 추가해 다시 동타가 됐다.
6번홀(파4)에서 코다와 매과이어가 버디, 7번홀(파5)에서 코다와 김효주가 버디를 각각 잡아내면서 코다가 한 발을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자 매과이어가 9번홀(파5) 버디로 맞섰다.
전반 홀이 끝났을 때 코다와 매과이어가 각각 4타씩 줄였고, 김효주는 3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다시 동반 플레이어들과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이후로 김효주는 마지막 홀까지 파 행진하면서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매과이어는 13번홀(파3) 버디와 18번홀(파5) 보기를 바꿔 김효주와 함께 공동 14위로 마쳤다.
후반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코다는 12번(파4), 14번(파3), 18번홀 버디를 솎아내며 공동 5위(6언더파 207타)까지 도약했다. 이날 7개 버디를 뽑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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