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열풍에 ‘바비 재테크’ 등장…옛 인형 수천만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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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영화 '바비'(Barbie) 열풍을 타고 바비 인형 가치가 치솟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400달러 가량으로 평가되던 바비 인형이 무려 1만1000달러(약 1400만원)에 팔렸다.
SCMP에 따르면 역대 가장 바비 인형은 1959년 만들어진 것으로, 2006년 2만7450달러(약 35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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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영화 ‘바비’(Barbie) 열풍을 타고 바비 인형 가치가 치솟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400달러 가량으로 평가되던 바비 인형이 무려 1만1000달러(약 1400만원)에 팔렸다.
주인공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올해 64세인 레나 라이로, 차고를 청소하던 중 오래된 쇼핑백을 발견했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사들였던 한정판 바비 인형을 찾았다.
그는 아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이사를 할 때 적지 않은 바비 인형을 버렸던 걸 후회했다. 라이는 바비 영화 흥행으로 인형들의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며 몇몇 인형은 더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MP에 따르면 역대 가장 바비 인형은 1959년 만들어진 것으로, 2006년 2만7450달러(약 3500만원)에 팔렸다. 이 매체는 포장을 뜯지 않은 채 잘 보존된 인형일수록 가격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한정판 인형은 더 높은 값에 거래된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출시된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처럼 옷을 입은 한정판 인형으로, 200달러에 팔렸지만 지금은 1만1400달러를 호가한다. 이 인형은 단 900개만 제작됐다.
또 2010년 호주의 보석 디자이너 스타파노 칸투리가 에메랄드와 핑크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바비 인형의 경우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0만2500달러(약 3억9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칸투리는 수익금을 모두 유방암 연구에 긱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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