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29일 낮 최고 38.1도… 아열대 고기압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가 기온 웃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29일 전국 주요 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하양(경북 경산) 38.1도 ▲옥천(경기 양평) 37.9도 ▲점동(〃 여주) 37.7도 ▲기계(경북 포항) 37.6도 ▲대구 북구 37.6도 ▲고삼(경기 안성) 37.4도 ▲경북 성주 37.0도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29일 전국 주요 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하양(경북 경산) 38.1도 ▲옥천(경기 양평) 37.9도 ▲점동(〃 여주) 37.7도 ▲기계(경북 포항) 37.6도 ▲대구 북구 37.6도 ▲고삼(경기 안성) 37.4도 ▲경북 성주 37.0도 등이다.
경기 이천·양평, 강원 정선·영월·북춘천·홍천·태백, 충북 청주·대전·충북 충주·세종, 전남 순창·광주·전남 광양·전북 남원·고창, 경북 경주·경남 밀양·양산·북창원·경북 청송·경남 의령·경북 의성·영천·대구·경남 함양·합천, 제주 고산 등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덥고 습한 성질의 아열대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어 발생했다. 일부 소나기가 내린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게 유지돼 체감온도가 기온을 웃도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수일째 폭염이 지속하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경기도에선 26~28일 25명이 발생했다. 일별로는 26일 4명, 27일 13명, 28일 8명이다. 대부분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으로 파악됐다.
광주·전남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5일부터 24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이날 2명이 치료를 받았다.
올해 발생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모두 93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명은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로 분류됐다.
일요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에 5~40㎜의 소나기도 예보됐다. 낮동안 달궈진 열기가 한밤에도 식지않아 아침까지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