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끝났나… FT "연준, 인플레와 전쟁서 승리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끝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며 "추가 긴축 정책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도 긴축 종료에 힘을 싣는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며 "추가 긴축 정책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달 연준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26일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기금금리는 기존 5.0~5.25%에서 5.25~5.5%로 인상됐다.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도 긴축 종료에 힘을 싣는다. 매체는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미국 직장인들의 급여 상승율의 지속적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준(매파)도 금리인상을 주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갑작스런 경기 호황, 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엘니뇨 등으로 인해 미국 식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며 통제 불능 외부 요인이 최대 변수라고 짚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 달달 볶아 아들에 짜증?"… 주호민, '아동학대' 고발한 이유 - 머니S
- "박은빈인줄?" …'나는 SOLO' 돌싱 16기 옥순, 미모 美쳤다 - 머니S
- 중국인 단체 방한 풀리나… 제주관광, 한중관계 회복 기대 - 머니S
- 초등학생 팬 손길에 뒷걸음질… 아이브 장원영, 비난받을 일? - 머니S
- "베란다서 계속 흡연하겠다"는 아랫집… 전동 안마건으로 응징한 사연 - 머니S
- [Z시세] '실내생활' 고양이 vs '산책하는' 강아지… 양육 비용은? - 머니S
- "고지용 맞아?" 근황 공개하자… 팬들 '충격' - 머니S
- 이재용 직접 나섰다…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차량용 반도체' - 머니S
- '힙통령' 장문복 근황 '화제'… "생계 위해 공사판·택배 상하차" - 머니S
- 유재석 미담 또?… 이동욱 "젠틀하고 사려 깊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