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연?..빌리 츠키 “초등생 때 ‘소시’ 日 공연 보고 한국行” 팬심 가득 (‘놀토’)[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라운 토요일' 빌리 츠키가 태연의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울까지 왔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팀 딘딘, 덱스, 츠키가 출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 빌리 츠키가 태연의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울까지 왔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팀 딘딘, 덱스, 츠키가 출연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이날 붐은 “태연 언니에게 감동받은 일화가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츠키는 “한국에 온 이유가 소녀시대 선배님의 ‘소원을 말해봐’ 일본 활동을 보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서 한국에 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라고 물었고, 츠키는 “초등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츠키는 “태연 선배님의 솔로 콘서트도 보러 서울에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연은 “좀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성덕이다. 성덕”이라고 말했고, 츠키는 “너무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줍어 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딘딘은 ‘놀토’ 네 번째 출연이다. ‘놀토’의 찐 가족이 된 건데 가족 시스템에 불만이 있다고?”라고 물어 궁금증을 안겼다. 딘딘은 “제가 네 번쩨 출연인데 두 번째 출연부터 놀토 가족이라 받더라. 대부분 새 앨범 나오면 나오는데 나는 한번도 내 앨범 나올 때 나온 적 없다. 지혜 누나 때나 절친 특집, 윤호 형이랑 나오고, 오늘은 ‘좀비버스’로 나왔다. 그래서 제 앨범 나올 때 불러주면 가족으로 인정하겠다”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신동엽은 “딘딘이 세윤이랑 가족 같은 사이인게 저 분장 보자마자 ‘형 우리 형’ 울더라”라고 말했다. 딘딘은 “맨날 분장을 ‘놀토’ 올 때마다 분장이 우리 세윤이 형만 저렇게 해놓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나래는 “오해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 거다”라고 해명했고, 문세윤 역시 “나 완전 좋아해 이거. 네가 뭔데 날 막아. 불쌍하게 프레임 씌우지마. 즐거워서 하는 거야”라고 오히려 발끈해 폭소케 했다.
한편, 덱스는 ‘좀비버스’에 대해 “좀비로부터 생존해야 하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다”라며 완벽하게 소개했다. 이에 태연은 “나래 언니도 ‘좀비버스’에 나온다”라고 말했고, 키는 “좀비 역할이냐, 버스 역할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버스 역할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런 가운데 붐은 “(‘좀비버스’ 촬영) 힘든 적 없었냐”고 물었다. 덱스는 “너무 추웠다. 그 점이 유독 힘들었다. 한겨울에 진행되다보니 춥더다”라고 털어놨다. 이때 김동현은 “특수부대 나오셨는데 추위를 타시냐”라고 의아해했다. 덱스는 “전역한지 오래돼서 추운 것 같다. 핫팩을 4개씩 하고 다녔다”라고 답했고, 딘딘은 “덱스가 핫팩을 놓는 걸 못 봤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도레미들은 김동현을 향해 “특수부대 출신이랑 추운 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럼 형은 격투 선수인데 왜 아파하고 기절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그거 오해다. 아프진 않고 그냥 깨니까 기절해 있는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덱스는 김동현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덱스는 “옛날에 선수 시절부터 팬이어서 제가 포즈도 따라했다. 계체량 입장 포즈 많이 하셨다. 이런 표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많이 따라하고 했는데 예능에서 망가질 줄 알고, 리스펙을 가졌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최약체 느낌이 나서 내가 알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맞나 레전드가 맞나”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문세윤은 “그 사람은 예전에 죽었다”고 말했고, 김동현 또한 “저랑 닮은 격투기 선수가 있다는 걸 들었다”라며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