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힙합 전설' 투팍의 마지막 반지…13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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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지 27년이 된 지금까지도 힙합계의 전설로 언급되는 래퍼 투팍의 반지가 힙합 아이템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힙합 장르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경매에 출품된 투팍의 반지는 소더비가 출품한 힙합 관련 물품 중 가장 가치 있는 유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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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지 27년이 된 지금까지도 힙합계의 전설로 언급되는 래퍼 투팍의 반지가 힙합 아이템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경매사 소더비 뉴욕은 투팍의 반지가 예상가 20만~30만 달러(한화로 약 2억 5,000만~4억 원)를 뛰어넘는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힙합 장르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경매에 출품된 투팍의 반지는 소더비가 출품한 힙합 관련 물품 중 가장 가치 있는 유물로 기록됐습니다.
이 반지는 투팍이 생전 마지막 공개 활동인 1996년 9월 4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을 당시 착용했습니다.
중세 유럽 왕들의 왕관 디자인에서 착안하여 투팍의 세심한 디자인으로 탄생한 이 금반지는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각종 보석이 박혀있습니다.
또한 반지에는 투팍의 연인 키다다 존스를 뜻하는 '팍&다다 1996'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경매를 담당한 소더비 큐레이터는 "힙합에 대한 투팍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는 독특한 유물"이라며 "그의 창조적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팍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힙합계에서 전설로 꼽히는 인물로 '캘리포니아 러브', '힛 엠 업(Hit 'em Up)'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투팍은 1996년 9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은 30년 가까이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가 최근 미국 경찰이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사진= 소더비 공식 홈페이지, 투팍 공식 SNS)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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