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19금 드립, 유재석 “예능 어디서 배워서” 타박에 유라인 자처(놀뭐)[어제TV]

서유나 2023. 7. 30.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우재의 19금 드립 등 근본 없는 개그를 타박하던 유재석이 그의 '유라인' 자처에 할 말을 잃었다.

유재석이 이에 농활 세계관을 후회하는 가운데 주우재는 "유재석이, 내가 노래를 시켰을 텐데? 멜로디가 안 들린다?"며 거듭 깝죽거렸고 박진주조차 "저 오빠 미쳤나봐"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후 나약한 몸으로 수레를 끌다 몸개그도 선보이는 주우재에 "요즘 어느 때인데 그런 걸 해"라고 타박하면서도 폭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주우재의 19금 드립 등 근본 없는 개그를 타박하던 유재석이 그의 '유라인' 자처에 할 말을 잃었다.

7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94회에서는 놀뭐 대학교 새내기로 분한 멤버들이 호랑이 배꼽 마을로 농활(농촌 봉사 활동)을 떠났다.

이날 깜짝 놀랄 비주얼로 변신한 멤버들은 본인에게 딱 어울리는 혹은 반전미 넘치는 과 콘셉트를 자랑했다. 보디빌더학과 이이경, 영문학과 이미주, 식품영양학과 주우재, 무용과 박진주, 시각디자인과 유재석, 기독교학과 하하까지. 이중 특히 유재석은 촌스러운 안경과 멋쟁이 스카프로 "아저씨는 뭐 타임머신 타고 왔냐"는 취급을 받았다.

하하는 "민족 고대"를 외치며 고대생인 척하다가 유재석에게 딱 걸렸다. 주우재가 "고대에서 내용 증명 무조건 온다"고 경고하자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너 홍대 아냐?"라고 물었다. 실제 홍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주우재는 "홍대 기계공학과에서 전과를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유재석은 "나는 서울예대야"라고 깨알 자랑했다. 이에 마찬가지로 서울예대 출신 박진주는 유재석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서울예대 07학번 박진주입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하지만 하하는 옆에서 "인사하지 말라니까. 얘 졸업 못 했잖아"라며 유재석의 중퇴 사실을 짚었고 박진주는 "뭐야,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잖아"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농활의 첫 일정은 가지고추 수확이었다. 가지고추를 키우는 농민은 멤버들이 생소한 작물에 흥미를 보이자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서 기능성 고추다. 씨 값이 비싸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씨 값이 비싸면 씨발라먹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가 유재석의 호출을 받았다. 유재석은 "너 예능을 어디서 배웠길래 이따구로 하냐"고 야단쳤는데 "유재석"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할 말을 잃었다. 유재석은 "너 입조심해"라는 경고만 남겼다.

하지만 이후로도 유재석은 주우재의 드립에 당황했다. 유재석이 튼실한 가지고추를 따 "심봤다"를 외치자마자 옆에서 가지고추를 향해 "우재야!"를 외친 주우재. 유재석은 "이거 예능을 어디서 배워 와가지고. 근본도 없이"라고 타박했다.

주우재도 이런 유재석에 지지 않고 맞섰다. 유재석이 가지고추를 가지 째 뽑고 당황하는 모습을 포착한 주우재는 이를 농민에게 바로 일러바치며 "밭은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 정도면 유재석 이름으로 10박스 사야하는 것 아니냐"며 "제가 옆에서 관리 감독하겠다"고 자처했다.

또 주우재는 유재석에게 "저기 유재석이, 노동가 좀 불러봐라"며 맞먹기까지 했다. 유재석이 이에 농활 세계관을 후회하는 가운데 주우재는 "유재석이, 내가 노래를 시켰을 텐데? 멜로디가 안 들린다?"며 거듭 깝죽거렸고 박진주조차 "저 오빠 미쳤나봐"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어디서 배운 구석기 시대적인 선후배 문화를, 같은 동기 아냐"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이후 나약한 몸으로 수레를 끌다 몸개그도 선보이는 주우재에 "요즘 어느 때인데 그런 걸 해"라고 타박하면서도 폭소했다.

이후 멤버들은 새참을 나눠 먹고 최근 대학생에게 배운 MZ게임 '오목조동' 게임을 하고 한우 세트를 건 게임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