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황수경의 반전, 콧물까지 흘리며 폭풍 먹방(배틀트립2)[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황수경이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황수경과 박슬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전통 음식을 먹으러 갔다.

황수경과 박슬기는 이른 아침 코타키나발루 전통 국수인 상뉵미, 꼰노미를 먹으러 갔다. 박슬기는 상뉵미, 꼰노미와 포크밸리까지 주문한 후 점원에게 “2인분 같은 1인분 땡큐”라고 한국말로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은 “한국 사람 중 누구 한 명은 했을 거다”라고 반응했다.

상뉵미 국물을 먼저 맛본 황수경은 “어제 안 마신 술까지 해장 된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간이 잘 스며든 면에도 “이 개운함이 우리나라 잔치국수 같다”라고 만족했다. 두 사람은 매콤한 맛의 라다 소스까지 더했다. 그때 황수경은 “나는 지금 콧물까지 흘리면서 먹고 있다”라고 우아하게 코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짜장면과 비슷하게 생긴 꼰노미를 먹었다. 박슬기는 “우리나라 짜장보다는 좀 더 가볍다고 해야할까”라고 평했고, 황수경은 “찐득한 맛보다는 좀 더 드라이하고 개운한 맛이다”라며 “속을 비우고 오길 잘했다. 나중에 이 맛이 생각날 것 같다”라고 흡입했다.

마지막 포크밸리에도 황수경은 “입안에서 진짜 녹는다. 진심으로 너무 보양식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황수경은 “너무 감동적인 맛인데 왜 이렇게 콧물이 나와”라고 다시 코를 풀었고, 화면을 보던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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