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몰카범→음주 뺑소니범 검거, CPR로 생명 구해” 미담 부자(살림남2)[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7. 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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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를 모은 이천수의 미담이 추가로 공개 됐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공로로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이천수를 위해 가족들이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앞서 이천수는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매니저와 1km를 달려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해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이야기를 하던 중 심하은은 시부모님에게 이천수가 몰카범을 잡았던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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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를 모은 이천수의 미담이 추가로 공개 됐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공로로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이천수를 위해 가족들이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앞서 이천수는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매니저와 1km를 달려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해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가족들은 민망함에 행사도 취소한 이천수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이천수를 응원했다.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이야기를 하던 중 심하은은 시부모님에게 이천수가 몰카범을 잡았던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심하은은 “지인과 집 앞 식당에 갔다. 화장실을 갔는데 몰카범이 있었다. 갑자기 범죄자랑 마주치면 너무 놀라서 비명도 안 나왔다. 놀란 숨소리를 듣고 (이천수가) 뛰쳐나와서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1층에 내려갔을 때 그 사람이 오더라. 보통 ‘저기요’라고 부르면 쳐다볼텐데 그냥 가더라. 100% 범인이라고 의심했다. 차에 타길래, 내가 차 문을 열었다. 근데 그냥 차가 출발해서 내 손까지 찧어서 내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라며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공터까지 갔다. 차를 찾았는데 건물에 4층에서 수상한 낌새가 보였다. 약간 코난 느낌이었다. 경찰한테 제보를 했는데, 그 집이 맞았다”라고 회상했다.

심하은은 과거 이천수가 쓰러진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던 일도 언급햇다. 이천수는 “그때도 매니저랑 둘만 있었으면 거짓말이라고 했을텐데 지나가던 학생이 있었다. 민방위에서 배운 CPR을 하다가 119 불러서 인도했다. 그걸 매니저가 기억해줘서 알았다”라고 민망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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