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애 등록금으로 차 마련해준 아내 “기만했다” 공개 사과(전참시)[어제TV]

이슬기 2023. 7. 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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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하도권이 다양한 취미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하도권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어 방송에는 하도권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도권은 바이크는 아내가 "한 번만 더 타면 이혼이다"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는 취미인데,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엔 절대 타지 않고 자주 타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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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참시' 하도권이 다양한 취미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하도권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하도권은 "얘(전현무) 친구 하도권입니다"라는 인사로 방송을 열었다.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토크쇼에서 만났다. 허성태 씨랑 셋이 동갑이어서 77즈를 만들었는데 저 빼고 둘이 만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전현무에게 하도권이 친구 조건에 부합하냐 물었다. 전현무가 "요즘 괜찮더라고요"라고 하자 하도권은 "전에는 친구로 인정안해주더니 요즘에는 조금 "너 정도는" 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이 찍은 셀카는 전현무의 SNS에 올라가지 않았다고. 스튜디오에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거나. 빌보드 1위를 하거나. 나라에 공을 세워야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도권은 자신의 친구 기준에 대해 "저보다 못 생겨야 한다. 돈 많아야 한다. 딱 너야"라고 받아치며 전현무를 공격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방송에는 하도권의 일상이 공개됐다. 2살 연상의 아내가 성우 여민정으로 밝혀진 가운데, 가족들은 모두 여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도권은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낼 설렘에 빠졌고 혼자 1인 화로에 곱창을 구워먹으며 홀로 라이프를 만끽했다.

스튜디오에서 하도권은 "아내가 '뭐 구워먹었어? 미쳤어?'라고 하더라"며 아내 여민정의 말투를 따라했다. 그는 "잘 포장해서 내보내 달라, 저도 살아야 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하도권은 바이크 드라이브에 나섰다. 바이크, 캠핑 장비 등 취미에 관련된 게 차에 실려 있다는 매니저의 설명. 하도권은 "슬리퍼만 신고 나가면 저 차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다. 일주일도 집에 안들어올 수 있다"라더니 완벽한 라이더 복장으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매니저는 "아이들 대학 등록금용 자금으로 마련해준 차로 알고 있다. 매니저 없이 활동할 때 렌트카로 스케쥴 가는 남편을 위해 마련하신 거다. 다른 용도로 쓰고 있어서 방송에 나가도 될지 걱정"이라며 웃었다.

하도권은 바이크는 아내가 "한 번만 더 타면 이혼이다"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는 취미인데,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엔 절대 타지 않고 자주 타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용기 있게 드라이브에 나섰지만 비가 내리자 결국 얼마 못 가 돌아왔다.

하도권은 차를 타고 나가 딸과 대화하기도 했다. 전화를 받은 딸은 “촬영이냐 아니냐”라고 따져 묻더니 방송이라는 소리에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전현무는 하도권이 아내 말에 바로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면서 “서열이 가장 막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하도권은 연기에 대한 열정, 피아노 연주, 대회까지 준비하는 승마 실력을 자랑했다. 기라성 같은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섹시동안클럽 공연을 준비하면서 S대 성악과 출신의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그는 방송 말미 아내에게 "제가 당신을 기만하고 당신에게 거짓된 이야기를 하면서 벌인 많은 만행에 대해 방송을 통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진실 되게살겠다"고 해 예능감도 챙겼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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