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내가 왜 ‘놀토’ 가족” 불만 쏟더니…받쓰 영웅+인품 자랑 ‘활약’[어제TV]

이슬기 2023. 7. 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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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가득 채웠다.

7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예능 '좀비버스'의 딘딘, 덱스,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안녕하세요. 딘딘입니다. 네 번째 출연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놀토' 가족으로 환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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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딘딘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가득 채웠다.

7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예능 '좀비버스'의 딘딘, 덱스,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안녕하세요. 딘딘입니다. 네 번째 출연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놀토' 가족으로 환영 받았다. 다만 그는 놀토 가족 시스템에 불만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딘딘은 "두 번째 출연부터 가족이라 하더라. 근데 다들 보통 새 앨범 홍보하러 나오는데 나는 한 번도 내 앨범 홍보로 나온 적이 없다"라며 "내 앨범 나올때 불러주면 가족으로 인정하겠다"라고 작은 서운함을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세윤이랑 딘딘은 진짜 가족같은 사이인데 세윤이 분장을 보자마자 울려고 했다"고 했고, 딘딘은 "놀토 올 때마다 불만이다. 세윤이 형만 저렇게 해놓더라"라며 문세윤의 고된(?) 분장을 지적하고 나섰다. 다만 문세윤은 "나 완전 좋아해. 이거. 네가 뭔데 날 막아. 불쌍하다는 프레임 씌우지마"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김동현의 실물 인상에 대해 말했다. “선수시절부터 팬이어서 제가 포즈도 따라했다. 이런 표정을 하셨다. 옛날부터 많이 따라하고 했다"며 팬심을 인정한 것.

그는 "강한 분이 예능에서 망가질 줄도 알고 하는 부분에 리스펙했다. 근데 오늘 보니 너무 최약체 모습 같다. 내가 알던 김동현이 맞나"라고 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 사람은 예전에 죽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동현 또한 “저랑 닮은 격투기 선수가 있다는 걸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츠키는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팬심을 이야기했다. “제가 한국에 온 이유가 있다.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일본 활동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되고 한국에 왔다”고 밝힌 것.

태연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라고 물었고, 츠키는 “초등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츠키는 특히 태연의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울에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좀 더 잘할 걸”이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했다.

한편 딘딘은 '놀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것과 달리 받쓰게임에서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첫 번째 받아쓰기 대결은 짬뽕밥을 걸고 EXID 노래가 문제로 나왔다. 츠키는 EXID의 노래 ‘위아래’가 대결곡으로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문제는 '위아래'의 랩 파트가 나왔고 딘딘은 '나를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지마'라는 문장을 캐치해내 박수를 이끌었다. 소름 돋게 완벽한 문장에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

두 번째 받쓰는 메밀국수를 걸고 제이미의 '넘버스'였다. 한해는 "나 이 노래 알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딘딘은 "이거 피처링이 창모인가"라고 했다. 한해는 "내가 아는 걸 또 안다고 하네"라고 질투했지만 딘딘은 "같이 맞추면 좋잖아"라고 했다. 붐은 "인품도 딘딘이 가져간다"며 웃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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