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MMO 3총사' 흥행에 함박웃음… 하반기 실적부진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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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총사가 나란히 순항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로선 무엇보다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아레스의 흥행이 더욱 반갑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MMORPG와 차별성을 강조한 만큼 최근 치열해진 MMORPG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아레스가 흥행한다면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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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레스는 지난 28일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정식 출시 후 3일 만에 이룬 성과다. 오딘은 4위, 6위는 '아키에이지 워'의 몫이었다.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2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3위 엔씨소프트 '리니지W'를 제외하면 카카오게임즈 MMORPG 3개작이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4위~6위를 휩쓴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로선 무엇보다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아레스의 흥행이 더욱 반갑다. 아레스는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 후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고 26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5일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 년 동안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대작 MMORPG이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실적이 부진하고 기존작들이 매출 햐향 안정화로 접어들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규 MMORPG 출시로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0% 감소가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큰 '오딘'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19%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만큼 아레스의 흥행이 하반기 실적의 분수령이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주가 반등의 열쇠는 출시 예정인 아레스와 4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출시 성과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딘이 출시 전까지 시장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만큼 아레스 역시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MMORPG와 차별성을 강조한 만큼 최근 치열해진 MMORPG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아레스가 흥행한다면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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