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 맨손으로 메기 잡고 귀신 보고 등골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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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날씨에 스트레스만 쌓인다면, 몸을 움직여 기분 전환을 해보자.
여름을 맞아 전국에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여름 축제를 소개한다.
◆경기 양평 메기수염축제=무더운 한낮, 찬 강물에 손과 발만 담그고 물장구를 쳐도 땀이 금세 마르고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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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날씨에 스트레스만 쌓인다면, 몸을 움직여 기분 전환을 해보자. 여름을 맞아 전국에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물놀이는 물론, 목덜미를 서늘하게 할 공포체험도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여름 축제를 소개한다.
◆경기 양평 메기수염축제=무더운 한낮, 찬 강물에 손과 발만 담그고 물장구를 쳐도 땀이 금세 마르고 시원해진다. 그저 물놀이만 하는 것도 좋은데 물고기를 잡고 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경기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에서 펼쳐지는 양평메기수염축제에선 가능한 일이다. 맑은 강에서 맨손으로 메기 잡기 행사가 열린다. 잡은 메기는 구이·튀김·매운탕 등으로 맛볼 수도 있다. 그 외 물총 싸움, 사륜오토바이 탑승, 피자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축제는 9월3일까지 이어진다.
◆전북 익산 홀로그램 페스티벌=이맘때가 되면 TV에서 납량특집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머리카락이 쭈뼛 설 만큼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소름이 돋으면서 더위가 싹 물러가기 때문. 화면 속 귀신 이야기를 좀더 생생하게 느끼면서 더위를 식혀보자. 전북 익산시 성당면 익산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공포축제가 기다린다. 면회실·수용실 등 교도소 곳곳에 귀신들이 미디어아트로 나타나 관람객을 놀라게 한다. 방문객이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참여하는 콘테스트도 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로 꾸민 공포음악회와 푸드트럭도 흥미롭다.
◆전남 강진 촌캉스=농촌에서 여유를 누리며 시골살이의 재미를 만끽할 기회가 있다. 전남 강진군은 8월21일까지 농촌체험과 촌캉스(농촌+휴가)를 결합한 2박3일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가주택에서 자고 삼시세끼 시골밥상을 즐기면서 강진의 추천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 집트랙·청자 만들기 체험 등도 제공하니 놓치지 말자. 신청 예약은 누리집(www.fuso.or.kr)에서 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썸즈업 워터페스티벌=본래 경마장으로 이용되던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가 7∼8월만 온 가족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바뀐다. 길이 25m짜리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7가지 놀이기구를 준비했다. 행사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플리마켓과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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