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예술계 지원제도 많아봐야 기획사의 몫…청년예술가들 기회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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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문화예술포럼(대표 김혜경)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함께 '미래 청년예술세대 일자리 창출과 방안 모색' 포럼을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혜경 대표는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서 문화강국을 향한 한 단계 높은 실천방안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포럼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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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미래문화예술포럼(대표 김혜경)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함께 '미래 청년예술세대 일자리 창출과 방안 모색' 포럼을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혜경 대표가 ‘K컬처를 위한 미래 청년세대들의 살아남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대표는 발제문에서 "윤석열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전 정권의 알박기와 카르텔로 인해 기초예술의 지원이 편향됐다"며 "이제 편향된 카르텔로 인해 문화예술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작업에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원제도가 많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기획사의 몫"이라며 "기획사의 지원은 유명 예술가나 기획사의 친분관계에 따른 예술가들로 제작하거나 스타마케팅으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젊은 청년 예술가들은 그 기회 조차 없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유윤종 동아일보 문화전문기, 시각예술가 신민준(예술대학생네트워크 활동가),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박남희 홍익대 대학원 교수,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이 토론에 나선다.
김혜경 대표는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서 문화강국을 향한 한 단계 높은 실천방안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포럼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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