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인피니트, 5년 만에 컴백…5년치 스케줄 소화 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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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수가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피니트로서 약 5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와 배우로서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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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명수가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피니트로서 약 5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와 배우로서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명수는 2022년 8월 해병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넘버스'를 선택했다. 그는 극 중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 역 장호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그는 31일 인피니트로 약 5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김명수는 가수와 배우로서의 차이를 생각했을 때 가수는 엘이고 배우는 김명수라는 차이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수와 배우는 풍기는 분위기와 이미지, 아우라가 다를 것 같다"라며 "인피니트 활동을 오랜만에 하게 된 것은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목표가 있었다. 또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연습생 시절과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멤버들과 있으면 편안함이 있고, 혼자서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를 했을 때는 성숙한 30대 김명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배우로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그는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나이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명수는 "사실 저는 크게 다른 점은 못 느끼겠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다른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인피니트 멤버들을 만나면 옛날로 돌아가서 좋다. 군백기가 있었으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오랜만에 본업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함께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설립한 인피니트 컴퍼니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저희가 관여하는 부분들이 많이 생겼다. 저희의 의견을 토대로 하는 것들이 많고, 타이틀곡도 단톡방에서 투표해서 정했다"라며 "제가 이번 콘서트도 체조경기장에서 하자고, 우리는 꼭 체조에서 해야 한다고 어필했다"고 했다.
그는 인피니트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넘버스' 방송을 봤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인피니트 멤버인 김명수와 이성열은 '넘버스'에서 함께 연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명수는 이성열과 함께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신기했다며 "13년을 본 멤버와 한 작품에서 만난 게 좋았다. 연기를 하면서 같이 나오는 장면이 많이 없었지만 대기실에서 많이 만났다. '괜찮냐, 잘하고 있냐'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넘버스'를 본 다른 인피니트 멤버들은 세트장 개념을 잘 몰라서 방송을 보다가 '저게 진짜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또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모니터링해서 재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명수는 "인피니트가 5년 만에 컴백하는데, 인피니트 이번 곡 자체가 기존 인피니트를 유지하면서 5세대 트렌드를 넣었다"라며 "5년 만에 준비한 만큼 5년 치 스케줄들을 소화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있고, 제대로 준비해서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29일 종영한 MBC 드라마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 답지만 가장 회계사 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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