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산, 약혼녀 바람난 사이 박주미에 애교 댄스 “오빠 소리 듣고파”(아씨 두리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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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가 바람난 사이 지영산 역시 박주미에게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7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11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단치정(지영산 분)과 고우미(황미나 분)의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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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약혼녀가 바람난 사이 지영산 역시 박주미에게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7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11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단치정(지영산 분)과 고우미(황미나 분)의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단치정은 이날 뒤늦게 두리안(박주미 분)이 임신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오해의 근원인 단치정은 이후 두리안을 따로 불러내 다짜고짜 댄스를 추며 미안함을 전했다.

단치정은 당혹한 두리안을 향해 "미안하다. 오해했다. 사과의 의미로. 아무 앞에서 안 춘다"며 "볼 만했냐. 볼 만했으면 한 번 웃어주든가"라고 청했다.

단치정은 이 말에도 표정을 풀지 않는 두리안을 향해 "리안 씨. 두리안. 그대한테 오빠 소리 듣고 싶은데 언제려나 그날이. 알고 보면 괜찮은 오빠다. 거리 둘 필요없다. 한지붕 아래에서"라고 어필했다.

그시각 단치정의 약혼녀인 고우미는 매니저와 수영장에 있었다. 앞서 고우미는 매니저의 전화 너머 목소리에 호감을 표시하고 매니저가 다른 여배우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질투했던 만큼, 두 사람의 과하게 친밀한 사이는 부적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예고편에서 단치정이 엄마 백도이(최명길 분)에게 "내 눈에 소저(이다연 분)가 들어왔으면 양야친데 두리안 얼마나 청순하니 남다른 분위기냐. 마음이 좀 기운들…"이라며 두리안을 향한 호감을 어느 정도 인정해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아씨두리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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