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경소문2' 진선규 "건설사기 당해..피해금 총 1200억원"[★밤TV]

이시호 기자 2023. 7. 3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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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배우 진선규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2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카운터들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김장에 나섰다.

김장 현장에는 카운터 뿐 아니라 소문(조병규 분)의 외조모 장춘옥(이주실 분)과 외조부 하석규(윤주상 분)도 함께였다.

마주석 부부가 2년 전 백두건설사기에 휘말려 큰 돈을 잃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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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경소문2' 배우 진선규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2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카운터들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김장에 나섰다.

김장 현장에는 카운터 뿐 아니라 소문(조병규 분)의 외조모 장춘옥(이주실 분)과 외조부 하석규(윤주상 분)도 함께였다. 장춘옥은 최장물(안석환 분)의 얼굴에 덜컥 김치 양념을 묻히며 여전한 치매 증상을 보였지만, 소방관 마주석(진선규 분)에게는 "오빠"라는 살가운 호칭을 사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춘옥은 심지어 마주석에 다정히 김치를 먹여주곤 소매로 입가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기까지 했다.

그 비결은 마주석이 2년 전, 죽은 딸 문영이 보인다며 옥상에 올라선 장춘옥을 구해낸 데 있었다. 당시 마주석은 용감히 옥상에 올라 그녀를 회유했고, 발을 헛디딘 장춘옥을 끌어안고 함께 떨어지며 목숨까지 구해냈다. 장춘옥은 그날부터 마주석을 "오빠"라고 불렀다. 단, 당시 마주석이 장춘옥을 설득한 말은 아직까지도 모두에게 비밀이었다.

마주석은 소문이 감사 인사를 하자 "오히려 고마운 건 나"라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주석은 이어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가 임신했다는 소식으로 온 마을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추매옥은 이민지의 어깨를 감싸며 "진짜 잘 됐다. 힘든 일 잘 이겨내니 좋은 일 생긴다"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마주석 부부가 2년 전 백두건설사기에 휘말려 큰 돈을 잃었던 것.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마주석, 이민지 부부는 이후 산부인과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았다. 마주석은 심장소리를 듣자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고, 이민지는 "울어도 된다. 진짜 고생 많았다. 나 때문에 짠돌이 소리 들어가면서 지난 2년을. 미안하다"며 애정을 전했다. 마주석은 이에 "나 정말 하나도 안 힘들었다. 지금은 여보랑 우리 보물이가 보상해주고 있지 않냐"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속삭이던 와중, 병원 TV에서는 과거 희대의 사기를 저지른 백두건설 대표 이충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에 시선을 빼앗긴 이민지는 따라서 피해금 1200억원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말이 이어지자 아연실색했다. 이민지는 "오빠가 10년 동안 목숨 걸고 모은 돈"이라며 발악했고, 마주석은 "다 잊기로 하지 않았냐. 나만 봐라"며 애써 그녀를 진정시켰다.

한편 중국 지린시 외곽에서는 필광(강기영 분)이 같은 뉴스를 보고 있었다. 필광의 연인 겔리(김히어라 분)는 "그 자식 결국 죽었네? 축하한다"며 그에게 미소지어 필광이 백두건설 사기 사건의 배후임을 짐작케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중국 카운터들의 능력을 흡수한 뒤, 한국으로 향해 충격을 안겼다. 누구보다 선한 성품으로 카운터들과 가까워진 마주석이 필광을 마주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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