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안재현 재결합 가시밭길, 강부자도 뒷목 잡아 [어제TV]

유경상 2023. 7. 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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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재현의 재결합에 강부자마저 뒷목을 잡을 것이 예고됐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위기를 맞았다.

오연두 딸의 친아빠 김준하(정의제 분)는 강봉님에게 공태경 집안에서 제 존재를 알고 있어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면 오연두를 더 반대하리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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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재현의 재결합에 강부자마저 뒷목을 잡을 것이 예고됐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위기를 맞았다.

오연두는 딸을 낳고 공태경과 1년 만에 다시 만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오연두는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공태경은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오연두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고 설득했다. 오연두 딸의 친아빠 김준하(정의제 분)는 강봉님에게 공태경 집안에서 제 존재를 알고 있어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면 오연두를 더 반대하리라 경고했다.

그런 상황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그동안 공태경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이 자신을 선보게 한 사실을 알고 분노 “큰사모님이 오연두씨와 연락하고 계신다”고 폭로했다. 이인옥은 장세진에게 “그래서? 다시는 우리 집안일에 신경 쓰지 마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장세진을 내보내고 시모 은금실과 격돌했다.

이인옥은 “어머니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냐. 밖에서 연두 따로 만나셨냐. 어디서 어쩌다 만나셨냐”며 “제가 내쫓은 애를 무슨 꿍꿍이로 따로 만나시냐. 우리 태경이에게 그런 애 다시 붙여서 인생 망가트리시게요? 제 아들이 저 꼴이 된 게 그렇게 고소하세요? 저 어머니와 도저히 못 살겠다. 제가 나가든지 어머니가 나가든지 오늘 끝장을 보자”고 악썼다.

이인옥의 막말에 시모 은금실이 뒷목을 잡고 쓰러졌고 온가족이 모두 은금실이 오연두를 만난 사실을 알았다. 그 시각 강봉님은 아들 오동욱(최윤제 분)과 함께 공태경의 집으로 찾아가 오연두와 손녀를 데리고 나오려 했지만 오연두가 “처음에 하늘이 지우라고 했잖아. 나 끌고 산부인과 앞까지 갔잖아. 그런데 아이를 내놓으라고? 나 죽는 꼴 보고 싶으면 데려가라”고 절규했다.

강봉님이 “그럼 공서방이랑 헤어져. 엄마랑 같이 키우면 되잖아”라고 말하자 오연두는 “싫어. 나 공태경씨랑 못 헤어져. 약속했어. 말없이 떠나지 않기로. 내가 뻔뻔하고 이기적인 것 아는데 제발 우리 한 번만 받아줘. 내가 정말 미안해. 잘못했어”라며 애원했다. 강봉님은 일단 돌아갔고 이번에는 김준하가 공태경과 오연두를 찾아오며 위기감을 더했다.

강봉님은 이인옥을 찾아가 “애들 다시 만나는 것 아냐. 내 딸은 내가 책임질 테니까 그쪽 아들은 그쪽이 책임져라. 애들 어떻게든 무조건 찢어놓자”고 말하며 동맹을 맺고 오연두와 공태경의 사랑을 방해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인옥이 공태경에게 “언제부터 엄마를 속였냐. 오늘부로 내 아들 아니다”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마지막으로 제안할게. 미국가자”고 다시 말했고 강봉님은 딸 오연두에게 “하늘이 우리끼리 키우자. 다 모르는 데 가서 숨어 살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김준하는 공태경 가족들을 찾아가 “제가 오연두 아이 친아빠”라고 고백했고, 이에 그동안 공태경 오연두를 지지해준 은금실이 다시 한 번 뒷목을 잡고 쓰러져 총체적 난국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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