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경소문2’ 악귀 강기영 첫등장, 조병규 보다 강렬 [어제TV]

유경상 2023. 7. 3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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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새로운 악귀 강기영의 첫등장이 타이틀롤 조병규의 존재감을 압도했다.

7월 29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는 새로운 악귀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 웡(김현욱 분)이 첫 등장했다.

그런 소문과 카운터의 최측근으로 새로운 인물 소방관 마주석(진선규 분)과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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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새로운 악귀 강기영의 첫등장이 타이틀롤 조병규의 존재감을 압도했다.

7월 29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는 새로운 악귀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 웡(김현욱 분)이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시작은 더 강력해진 카운터들의 모습이 장식했다. 특히 주인공 소문(조병규 분)의 염력은 엄청나 다른 카운터들의 염력 수업을 지도할 정도. 소문은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이 놓칠 뻔한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 악귀(허동원 분)와 인질이 된 아이를 염력으로 해결했다.

아이를 인질삼아 안고 다리 아래로 투신하려던 악귀는 소문의 염력에 걸려 그대로 공중 부양했고 소문은 아이를 구한 뒤 악귀를 응징했다. 가모탁은 형사로 복직해 이미 지명수배 돼 있던 운전기사를 법적 처벌 받게 했다. 소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는 가지 않았고, 도하나와 함께 가정폭력 당하던 모자지간도 구하며 선행했다.

그런 소문과 카운터의 최측근으로 새로운 인물 소방관 마주석(진선규 분)과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도 등장했다. 마주석은 2년 전 소문 조모 장춘옥(이주실 분)이 옥상에서 추락할 위기에 함께 몸을 날려 목숨을 살렸고 이후 소문과 가족같은 관계가 됐다. 마주석은 이민지가 임신한 데 기뻐했지만 부부에게는 백두사기사건 피해자라는 아픔이 있었다.

백두사기사건 배후로 악귀 필광, 겔리, 웡이 암시됐다. 이들은 중국에 도피중이었고 필광과 겔리는 백두사기사건 범인이 사망한 뉴스를 보고 이제 한국에 갈 수 있겠다며 반색 악랄함을 드러냈다. 중국 카운터들이 이들을 응징하려 출동했다가 오히려 영혼과 능력을 뺏겼다. 특히 필광은 동전을 던져 살인을 할지 정하고, 총알이 없는 총으로 카운터를 유인한 후 장검으로 살해하며 비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웡은 카운터의 영혼을 먹고 치유 능력을 얻었고 겔는 기억을 읽는 능력을 얻었다. 필광은 “간만에 재미있었는데. 너무 빨리 끝냈나?”라며 카운터의 혼을 먹고 더욱 강해진 염력으로 수영장 물을 솟구치게 했고 “이제 진짜 때가 온 거네. 돌아가자”고 말하며 한국으로 가는 배를 탔다.

겔리가 “2년만인가 우리? 그동안 많이 변했으려나?”라고 묻자 필광은 “이제 변하겠지? 우리가 변했으니까. 우리가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들 거니까”라며 백두사기사건보다 더한 악행을 암시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백두사기사건 피해자인 임산부 이민지가 필광 겔리 커플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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