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母 차희정 “남편 친구 술 취해 옷 벗고, 만지기도” (동치미)[결정적장면]

빽가 모친 차희정이 남다른 술자리 경험담을 말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빽가 모친 차희정은 “어디 감히 내 앞에서 주사를 부려?” 속풀이 했다.

이날 차희정은 “저는 술을 한 잔도 마신 적이 없다. 결혼하고 보니 아버님이 술이 예술이고. 애들도 술을 마신다. 남편도 술을 안 좋아하는데 술자리를 좋아한다. 자꾸만 나가서 다 집에 데려오라고 했다. 수학여행단을 데리고 오라고는 안 했는데 수학여행단이 왔다”며 남편이 집에 수학여행단을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차희정은 “점심시간부터 왔다. 80kg 쌀가마니가 열흘이었다. 살다시피 하고. 나중에는 애들도 오고 부인도 왔다. 사람들이 오는 게 좋았다. 남편 친구, 내 후배들, 아는 지인들까지 모여서 마시게 됐다”며 “사람들이 취하면 간이 배 밖으로 나와 한 말 또 하고 울고 벗고 싸우려 들고. 한 사람이 진짜 벗었다. 남편 친구가 거실에서 구르면서 자면서. 그 사람은 술이 취해 몰랐다”고 말했다.

차희정은 “만지고 치는 사람들도 있다. 좋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사람은 반병신될 뻔 했다. 도망가더라. 애들 어려서부터 제가 형제가 없다 보니 술자리를 여럿이서 하는 걸 좋아했다. 남편이 지금 술을 안 마시는데 마신다면 집이 좋다. 집에서 대접하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면 그게 좋다”며 술주정 만행들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술자리를 좋아한다고 했다.

빽가는 “제 기억에는 엄마가 시킨 게 있다. 이모삼촌들 다 모였을 때 100원만 달라고 하라고. 그럼 이모삼촌들이 서로 내가 줄게 그랬다”고 어릴 적 기억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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