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변호사 “초등 동창회 위험, 불륜의 성지”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7. 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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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변호사가 초등학교 동창회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동호회가 불륜이 생길 확률이 높다. 동창회는 오래 전부터 알았다. 10년 알고 지내면 아는 사람이지 남녀관계가 아니다. 중성으로 만나는데 동호회는 취미가 같고 만난 지 얼마 안 됐다"며 동호회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고, 김병찬도 "초등학교 동창회는 50대에 만나면 매력이 없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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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변호사가 초등학교 동창회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술자리, 동창회가 낫다? 동호회가 낫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빽가는 배우자의 술자리로 동호회보다 동창회가 낫다며 “동호회는 연락할 방법이 없다. 동창회는 연락할 수 있다. 둘 다 불안하지만 동창회가 덜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동창회는 아는 사람들이고 동호회는 얼마 안 된 사람들이다. 얼마 안 된 사람들이 와이프에게 피해를 입을까봐”라며 “동창회는 정말 너무 변해서 두 번 다시 가기 싫더라. 환상이 깨진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동호회가 불륜이 생길 확률이 높다. 동창회는 오래 전부터 알았다. 10년 알고 지내면 아는 사람이지 남녀관계가 아니다. 중성으로 만나는데 동호회는 취미가 같고 만난 지 얼마 안 됐다”며 동호회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고, 김병찬도 “초등학교 동창회는 50대에 만나면 매력이 없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최홍림은 “동창회, 동호회 다 나가봤다. 동호회는 나이대가 다양하다. 거기서 잘못하면 난 배제가 된다. 내가 잘못 집적거리면. 연결되면 괜찮은데 소문나면 배제된다. 동창회는 서로 성격을 잘 안다. 내 나이에 동창회 나가면 결혼한 지 30년 됐다. 남편과 불화가 있다. 남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창회가 더 위험하다”고 반대의견을 냈다.

이에 이지훈 변호사는 “다양한 사례를 보면 가장 나이가 많았던 불륜 사건이 80대, 70대였다. 동창회나 동호회나 똑같다. 둘 다 불륜의 성지라고 한다.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래도 동호회가 낫다. 최홍림 의견에 동의한다”며 동창회와 동호회가 모두 불륜 가능성이 높지만 동창회가 더 위험하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지훈 변호사는 특히 “초등학교 동창회 문제가 많다”고 꼬집으며 “어릴 때 기억, 추억을 공유한다. 공유한 추억이 많다. 그 나이 정도 되면 가정에 불화가 있다. 남편과 관계가 안 좋다, 왜 사는지 모르겠어. 어릴 때 추억이 떠올라서 돌아가는 거다. 마음이 확 풀리는 거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가) 집에 동창들을 초대한다고 간단히 식사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날짜를 주는 거다. 남자끼리 술 한 잔 마시는 줄 알았다. 5명이라는 거다. 혹시나 싶어서 여자는 없는 거지? 물었더니 2명 있다는 거다. 묘하더라. 변호사님이 추억을 공유한다고 하니까 오지 말라고 해야 겠다”고 긴장한 표정을 보였다.

최홍림은 “오라고 해서 남편과 가깝다고 보여주면 끼어들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며 선우은숙에게 남편 유영재의 친구들 앞에서 더 다정한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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