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삼성전자, 진짜 바닥 찍었나… 증권가 "9만전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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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증권가는 올 3분기 D램 흑자전환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호재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증권가들은 지난 28일 일제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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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8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60조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7236억원으로 84.47%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분인 DS부문 2분기 매출은 14조7300억원, 영업손실 4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4조5800억원 적자였던 지난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됐다.
증권가는 올 3분기 D램 흑자전환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호재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업황이 호전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여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도 본격화되며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증권가들은 지난 28일 일제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대로 상향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감산 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D램의 하반기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시장 과잉 공급 요소 완화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D램 부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AI 서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D램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감산 효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업황은 이미 명확하게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실적과 업황이 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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