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 '찜통더위'는 지속

30일에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 /사진=뉴스1

30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저녁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24~26도, 낮 최고 기온은 32~34도 등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미세 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사이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 소식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산지, 충청지역 등에서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 특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짧은 시간에 하천 등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캠핑 혹은 야영객은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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