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의 불꽃놀이 용품 창고 폭발…최소 12명 숨지고 120여 명 다쳐

박효인 2023. 7. 3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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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의 한 시장에 있는 불꽃놀이 용품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습니다.

BBC 등 외신은 현지시각 29일 오후 3시쯤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가까운 태국 숭가이 콜록의 시장의 한 불꽃놀이 용품 창고가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또 무장 반군 활동으로 황폐해진 태국에서도 특히 악명 높을 정도로 소란스러운 국경 도시 숭가이 콜록에서 규정 집행은 더욱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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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의 한 시장에 있는 불꽃놀이 용품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습니다.

BBC 등 외신은 현지시각 29일 오후 3시쯤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가까운 태국 숭가이 콜록의 시장의 한 불꽃놀이 용품 창고가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근에 있던 주민 10명이 사망했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2구도 발견됐습니다.

부상자는 총 121명인데 이중 2명은 중태입니다.

또 가옥 200여채가 파손되고 30여 세대가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으며, 이 폭발로 이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됐습니다.

안전 문제를 개선하라는 대중의 압력에도 태국에서는 여전히 도로와 건설 현장, 작업장에서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BBC는 또 무장 반군 활동으로 황폐해진 태국에서도 특히 악명 높을 정도로 소란스러운 국경 도시 숭가이 콜록에서 규정 집행은 더욱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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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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