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 계속…곳곳엔 소나기[오늘날씨]

김진엽 기자 2023. 7. 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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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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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해안지역 중심 열대야 나타날 듯
최저기온 22~26도, 최고기온 29~35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인천은 오전 '나쁨'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지역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다. 2023.07.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30일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청도,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 제주도 5~40㎜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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