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흙칠 분장했을 때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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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 전 분장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안은진과 매니저 최홍윤, 메이크업 담당 강보경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해가 뜨기 전부터 분장을 시작했다.
안은진은 "분장했을 때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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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 전 분장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안은진과 매니저 최홍윤, 메이크업 담당 강보경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날은 오전 4시부터 촬영장으로 향했다. 해가 뜨기 전부터 분장을 시작했다. 예쁘게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마쳤는데, 갑자기 옆 의자에 앉더니 단정한 머리를 헝클어트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병자호란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피난 중인 설정이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분장을 하는 것이었다. 안은진의 하얗던 피부가 금세 흙빛이 됐다. 안은진은 "분장했을 때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며 웃었다.
심지어 계절 배경은 겨울이어서 한여름인데도 두꺼운 겨울 옷을 입어야 했다. 안은진은 이를 위해 스포츠 조끼를 입고, 주머니에 아이스 팩을 넣는 아이디어를 냈다. 촬영 장소까지 등산을 하면서도 오가는 스태프들과 밝게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촬영 직전 겨울 한복과 털옷을 입었다. 그런데 이 옷을 입고 뛰기까지 해야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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