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호 5안타 4득점+나승엽 3안타 4타점→24안타 8사사구’ 상무, LG에 21-8 대승…‘잠실 빅보이’ 투런 빛바래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7. 30. 0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였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LG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21-8 대승을 거뒀다.

리드오프로 나선 천성호가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0.372를 기록, 남부리그 타격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상무 타선이 뽑은 안타는 24개, 타점은 20개, 사사구는 8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였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LG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21-8 대승을 거뒀다.

상무는 이날 천성호(3루수)-구본혁(유격수)-허인서(포수)-나승엽(1루수)-박승규(중견수)-김재혁(좌익수)-이주형(지명타자)-조세진(우익수)-한태양(2루수) 순으로 나섰다. 이주형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렸다.

상무 천성호가 5안타 2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상무에 승리를 안겨줬다. 사진=천정환 기자
상무 나승엽이 3안타 4타점으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1회부터 타자일순하며 6안타 3볼넷과 함께 5점을 뽑은 상무는 2회 1점, 3회 3점, 4회 4점을 얻으며 13-0으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이라이트는 6회였다. 한태양의 볼넷을 시작으로 6안타 4볼넷을 얻어내며 무려 8점을 가져왔다. 6회까지 얻은 점수가 무려 21점이었다. 7, 8, 9회 점수를 뽑지 못했어도 문제 없었다.

타자들의 성적 역시 좋았다. 리드오프로 나선 천성호가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0.372를 기록, 남부리그 타격 1위로 올라섰다. 구본혁이 5타수 3안타 3타점 4득점, 허인서가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4번타자 나승엽이 5타수 3안타 4타점, 박승규가 1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변상권, 이영빈, 조세진도 멀티히트로 힘을 더했고 9번타자 한태양은 4타수 2안타 3타점 4득점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헀다.

이날 상무 타선이 뽑은 안타는 24개, 타점은 20개, 사사구는 8개였다.

마운드서는 선발로 나선 김태경이 5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어 올라온 김인범(0.2이닝 4실점), 박동수(1.1이닝 무실점), 정우준(1이닝 무실점), 조병헌(1이닝)이 승리를 지켰다.

이재원은 시원한 투런포를 뽑았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천정환 기자
LG는 대패를 당했다. 선발 조원태가 2이닝 6피안타 4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올라온 김의준은 1이닝 4피안타 3실점이었으나 자책점은 0이다. 3회 이재원과 김주성의 실책이 있었다.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성재헌은 2이닝 8피안타 3사사구 9실점, 이찬혁도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베테랑 좌완 진해수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티며 더 큰 화를 피했다.

타선에서는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5회 투런홈런을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상무는 45승 13패 1무로 남부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