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권혁규, 황희찬의 울버햄튼 상대로 셀틱 데뷔전…팀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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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과 권혁규가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겨울 오현규를 영입한 셀틱은 최근 양현준, 권혁규를 데려오며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 4명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양현준과 권혁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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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과 권혁규가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친선경기지만 양팀에 한국 선수들이 모두 속해있어 축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겨울 오현규를 영입한 셀틱은 최근 양현준, 권혁규를 데려오며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3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한국인 4명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양현준과 권혁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현준과 권혁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셀틱이 오랜 시간 지켜보고 영입한 둘은 최근 정식 계약을 맺고, 팀 훈련에 참가했다.
투입 직후 양현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빠르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상대와 부딪치며 수비를 도왔다.
권혁규는 중원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공격과 수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상대와의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주눅들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오현규와 황희찬이 투입되면서 한국인 선수들이 모두 투입됐다. 하지만 오현규와 황희찬은 공을 오랜 시간 소유하지 못하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팀이 1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셀틱이 전반 6분에 나온 후루하시 교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울버햄튼이 후반 41분 마테우스 쿠냐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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