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7말8초 특가전’
대형마트 업계가 일요일인 오늘(30일)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7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7월 9일과 4번째 일요일인 7월 23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고양, 울산, 청주시는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꿨다. 청주에선 현재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 점포 34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 관련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평일을 포함한 지자체는 54곳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등 매월 2회 의무 휴업을 하고 있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여름철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폭염과 소나기가 기승이다. 이때 주부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여름 휴가철 보양식에 특히 관심이 높다.
이번 주 대형마트의 눈여겨 볼 만한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형마트 업계가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 휴가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7월말 8월초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삼겹살, 과일 등 휴가철 먹거리 품목을 위주로 큰폭을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을 진행한다. 준비한 물량은 200t으로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 할인행사 때와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도 특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29∼30일 이틀간은 한우 등심과 채끝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식품 외에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반값 이상의 혜택을 준다.
이마트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하림 더미식 비빔면, 칠성사이다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등 30개 상품을 30% 할인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30%를 더 빼주는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브랜드 데이'를 통해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1+1' 또는 2개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심이 지난달 선보인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마트에서 ‘1인 2봉지’ 한정 판매 행사를 한다.
전날(29일)부터~ 오늘(30일)까지 이틀간 전국 123개 점포에서 먹태깡을 한 봉지(60g) 가격은 정가(1천700원)보다 20% 낮은 136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약 2만 개 물량을 확보했으며 하루 1만 개 판매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2일까지 광어, 농어, 연어 등 회 종류와 복숭아,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다음 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각 채널별로 주요 할인 상품을 선정했다. 대표 행사로는 마트·익스프레스 '1+1·50% 오픈런', 온라인 '매주 반값데이', 몰 '여름 패션·리빙 최대 70% 할인' 등이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한우, 캐나다산 삼겹살/목심, 복숭아, 계란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도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한편,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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