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값 좀 깎아줘!’ 몸값을 스스로 낮추는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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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자신의 몸값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시즌 중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이세도는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했고, 이적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등 기행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지만 결국 브라이튼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남았다.
이를 고려한 카이세도가 이적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몸값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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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자신의 몸값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카이세도는 지난겨울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이적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 중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이세도는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했고, 이적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등 기행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지만 결국 브라이튼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남았다. 반 년 정도 지난 이후 카이세도는 다시 한번 이적을 원하고 있다.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카이세도는 최근 첼시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 또다시 브라이튼에 자신을 보내 달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세도가 지난 3월 재계약을 맺은 만큼, 브라이튼은 첼시 측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 중이다. 지난겨울 아스널이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보도에 의하면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42억)를 원하고 있다. 첼시가 부르는 가격인 8천만 파운드(약 1,313억)와는 꽤나 차이가 있는 금액이다. 브라이튼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내보낸 만큼, 또다른 중원의 핵심인 카이세도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이 첼시의 관심을 차단하자, 카이세도는 실망한 눈치다. 카이세도가 자신의 몸값을 낮추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카이세도와 카이세도의 에이전트는 브라이튼 측에 자신의 몸값인 1억 파운드에서 가격을 더 낮추기를 요구할 것이다. 브라이튼이 첼시가 제안한 8천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하자 카이세도는 좌절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브라이튼이 계속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첼시가 카이세도가 아닌 사우샘프턴의 로미로 라비아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첼시가 라비아를 영입하기로 결정할 경우 카이세도는빅클럽으로 이적하지 못하고 브라이튼의 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한 카이세도가 이적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몸값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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