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김아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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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8‧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아림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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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아림(28‧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아림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앨리슨 리(미국)와 공동 7위를 마크했다. 11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6타 차다.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셋째날 다시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12계단 끌어 올려 올 시즌 2번째 톱10 전망을 밝혔다.
김아림은 지난 2020년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했던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3년 동안 김아림은 최 성적이 공동 3위로, 톱10에만 9차례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에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최고 기록이다.
둘째날 주춤했던 김아림은 이날 다시 샷 감각을 되찾았다.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아림은 11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김아림은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김효주(28‧롯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민 김수지(27·동부건설)는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고진영(28‧솔레어)는 이븐파 213타로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올랐던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더블 보기를 3개나 범하면서 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39위로 처졌다.
박민지(25‧NH투자증권)와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3오버파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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