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밥 한 번 살게, 아내와 같이 와"…'구단주'가 고작 2경기 뛴 '신입생'에게 한턱 쐈다!

2023. 7.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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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클럽의 구단주가 클럽의 신입생에게 통 크게 한턱 쐈다. 그것도 고작 2경기 뛴 신입생에게, 혼자가 아니라 아내까지 함께 동석하라고 한 뒤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샀다.

이례적인 일이다. 구단주가 2경기 뛴 신입생에게 이토록 크게 쏜다는 것은. 그 구단주는 왜 그랬을까.

신입생은 이적하자마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2번째 경기에서는 2골1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 3골1도움, 그리고 2연승. 구단주가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놀라운 활약에 대한 보답으로 비싼 저녁 식사 대접을 한 것이다. 가족까지 함께 말이다. 그 구단주와 신입생은 누구일까.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 신입생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지난 21일 2023 리그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추가시간 전매특허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은 2-1로 이겼다.


26일 열린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금 마이애미는 메시 열풍으로 뜨겁다. 티켓 값은 1억원이 넘었고, 메시 유니폼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베컴 구단주가 마이애미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메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저녁을 샀다. 영국의 '미러'가 이 장면을 단독 포착했다.

이 매체는 "베컴이 메시를 위해 지난 27일 마이애미의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가족 모임으로 진행됐다.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모습을 드러냈고, 메시와 아내인 안토넬라 로쿠조도 함께 왔다. 또 호르헤 마스 공동 구단주,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아내 등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와 베컴은 경기 외적으로도 가까운 관계다"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와 안토넬라 로쿠조,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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